신촌-여의도-상암-성수동 등에 배치,1일 1000원…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앱-홈페이지서 이용권 구매한 후 QR코드나 결제카드로 빌릴수 있어

14일 오후 서울도서관 앞에서 서울시 직원들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시연하고 있다. 15일부터 여의도와 신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따릉이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 탈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따릉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무게가 기존 21kg에서 18kg으로 줄었다. 휠 크기도 24인치(60.96cm)로 2인치 축소됐고 자가발전 전조등과 타이어 반사테이프가 부착돼 밤에도 쉽게 볼 수 있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내려받거나 홈페이지(bikeseoul.com)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결제 후 거치대 자전거 단말기에 QR코드나 회원카드, 결제카드를 대고 사전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잠금장치가 분리된다.
이용권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소액결제, 티머니로 결제한다. 가격은 비회원 1000원(1일권)이고 회원만 정기권을 구입할 수 있다. 회원권은 기간에 따라 1000원(1일권)∼3만 원(1년 권)에 이용할 수 있다. 1년권 구매 회원은 공공자전거와 대중교통을 30분 이내 갈아타면 1회 100포인트(원)의 환승 마일리지를 적립해 다음 1년권 구매 때 쓸 수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