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여성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女, 머리 크게 다친 상태로 4일 만에 발견 “말 제대로 못 해”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양은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의식은 있지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 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박 양은 11일 오후 2시께 부산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채로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양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간이옥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