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삼성라이온즈의 간판급 선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라이온즈의 한 선수는 마카오에 간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지만, 나머지는 전화를 받지 않거나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최근 해외원정도박 기업인과 도박을 알선한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면서 원정도박자 명단을 확보하게 된 것.
이와관련 삼성라이온즈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류중일(52) 삼성라이온즈 감독은 “큰 시합을 앞두고…”라면서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한국시리즈에서 타격을 입게 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