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대한적십자사에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네팔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도 7.8도의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산사태로 인해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KLPGA는 대회 스폰서인 E1과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선수 모금액과 KLPGA 자선기금에 ‘E1 채리티오픈’의 프로암 경매 수익, 참가자 기부 및 대회 갤러리 기부금이 더해졌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아직 네팔의 피해 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기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빠른 복구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