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말까지 25개 특성화高서 중기청 등 문화콘텐츠 특강

지난달 24일 강원 동해시 동해상업고 강당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마련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연극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중소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형태로 구성됐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 관련 내용에 관한 전문 배우의 시범공연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규 교육과정 만으로는 중소기업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갖는 막연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경북 경주시 경주여자정보고에서 처음 시작된 특강은 현재까지 7회, 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12월까지 총 25개교, 15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