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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호박씨 박지윤, 크롭티 입고 복근 공개

입력 | 2015-10-19 09:23:00


‘박지윤’

‘복면가왕’ 내숭백단 호박씨 정체가 가수 박지윤으로 밝혀진 가운데, 박지윤의 과거 복근 인증샷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박지윤은 지난 201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없는 대기실. 늘어져있는 수많은 짐들. 사장님쿠션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지윤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복부가 훤히 드러나는 크롭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를 입고 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셀카 속 박지윤은 복근을 뽐내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13대,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8인의 출연자들이 15대 가왕 자리에 오르기 위해 대결을 벌였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는 ‘이 밤의 끝을 잡고’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가 첫 번째 대결을,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와 ‘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이 두 번째 대결, ‘베니스의 잡상인’과 ‘명탐정 콜록’이 세 번째 대결,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내숭백단 호박씨’가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법사와 호박씨는 박효신의 ‘바보’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마법사가 호박씨를 꺾었고,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호박씨의 정체는 가수 박지윤으로 밝혀졌다.

김현철은 “처음 듣고 알았다. 요들송 부르면 딱 어울리는 청아한 목소리다”고 호평했다.

김종서는 “성악 공부했죠?”라면서 “가성으로 부르는데도 흔들림 없이 쭉쭉 나가는 게 감탄스러운 거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윤은 파리넬리 OST ‘울게 하소서’를 불렀고, 감탄할 만한 성악 실력에 다들 “천사다”며 감탄했다.

무대 후 박지윤은 “가면을 벗을 수 있어서 시원섭섭하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 ‘성인식’이라 방송국 가면 PD분들도 언제 성인식 할 거냐며 춤을 춰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장점이지만 단점이기도 한 게 사람들이 아직 그걸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성인식’을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