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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1호차 전달 “기존 승합차에서 느낄 수 없던 안락함”

입력 | 2015-10-19 11:30:00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고급형 미니버스 ‘쏠라티’의 본격 출고를 알리는 1호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현대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광고계가 주목하는 젊은 CEO인 상화기획㈜의 정범준(41) 대표를 선정해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화기획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G20 정상회담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는 광고 회사로, 정범준 대표 역시 창의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광고업계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와 같은 정범준 대표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니버스로서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갖춘 쏠라티의 상품성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정범준 대표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

쏠라티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정범준 대표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접한 쏠라티는 당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 특성상 꼭 필요한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특히 “광고 촬영을 위한 출장, 촬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 회의 등이 빈번히 진행돼 기존 승합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쏠라티 같은 차량이 꼭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가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약 4년에 걸쳐 개발된 쏠라티는 전장 6195mm, 전폭 2038mm, 전고 2665mm, 휠베이스(축거) 367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1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 적용, 방청강판 98%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기본 적용,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적용 등을 통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급감까지 갖췄다.

지난 4월말부터 해외에서 ‘H350’이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쏠라티는 지난달까지 해외시장에서 2900여대가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대수가 500여대에 이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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