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TV아사히 등 이 사건을 전한 일본 언론들은 용의자 이시자카 노보루(78)가 피해 여성이 일하는 커피숍의 단골손님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도쿄 세타가야 구의 한 길거리에서 벌어졌다. 이시자카 노보루는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청혼 내용이 들어있다고 말하며 편지를 건넸다. 그녀는 편지를 읽지 않고 노인에게 돌려줬는데, 노인이 분개하면서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