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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메르스 환자 완치 中의료진 20명 초청

입력 | 2015-10-19 14:31:00


메르스에 감염된 채 중국에 입국했던 한국인 환자 1명을 완치시킨 중국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의료진 20명이 20일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후이저우시 인민병원은 국내에 메르스가 확산되던 5월 말 중국내 첫 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한국인이 입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후이저우시 인민병원은 중환자실 의사 13명과 간호사 50명을 투입, 28일간의 치료를 통해 한국인 메르스 환자를 완치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8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에서 한국인 치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병원 관계자에게 한국여행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방한단은 6일간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강원도 단풍, 제주중문골프장 달빛걷기 등을 체험하고,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메르스 환자 치료를 통해 쌓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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