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올레길 못잖은 ‘행복도시 둘레길’=행복도시는 원수산, 전월산, 괴화산과 금강, 미호천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충분히 살려 외부순환 둘레숲길(행복도시 외곽연결), 내부순환 생태문화길(도시의 내부연결), 6개의 생활권별 공원·녹지 및 수변공간을 순환하는 도시문화길 등 총 18개 코스 168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중앙공원, 수목원, 수변공원=행복도시는 금강이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고, 미호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등 지천으로 도심과 연계되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이 충분하다. 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서 원수산, 전월산 앞 약 300만 m² 부지에 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목원 및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수변공원에서 여가, 체육,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청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 주민의 평균 연령은 31.4세로 국내에서 가장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행복청은 중앙공원, 수목원 등 친환경 공간 조성을 비롯해 각종 에너지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