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19일 국토부 항공산업과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수년간 저비용항공사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에어서울 설립을 진행해 왔다.
에어서울은 3월 류광희 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4월 법인 설립에 이어 10월 13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국토부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 신청요건인 자본금 150억원을 확보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