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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워크아웃 돌입…산은 “자금사정 개선될 것”

입력 | 2015-10-19 17:22:00


동부그룹의 핵심계열사였던 동부제철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다.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 채권단은 19일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의 공동관리 절차를 자율협약에서 워크아웃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동부제철은 14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신용보증기금이 새로 협약기관에 포함돼 동부제철의 신보 차입금에 대한 금리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산업은행 측은 “신보 등 비협약기관의 채권 만기가 돌아오면서 상환 부담이 커져 워크아웃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회사 자금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