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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기가 인터넷’ 1주년…가입자 70만 돌파

입력 | 2015-10-21 05:45:00


입소문 타고 3월 이후 가입자 60% 급증

KT는 출시 1년을 맞은 ‘올레 기가 인터넷’의 가입자가 7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가 인터넷은 100Mbps급 인터넷 속도를 10배 빠른 1Gbps로 끌어 올린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서비스 출시 초기 3개월 간 월 평균 가입자 수는 4만에 그쳤으나 품질 만족에 대한 입소문과 가정에서 와이파이로 기가급 무선인터넷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홈’ 등 연계 서비스 등장으로 가입자 모집에 탄력이 붙었다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이후 가입자가 60% 이상 증가(월 평균 6만)했다.

KT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를 질문한 결과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45.8%)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18.2%), ‘새로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3.2%) 등 긍정적 반응도 뒤를 이었다. 한편 KT는 지인 추천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 체험수기 공모전 등의 ‘GiGA Together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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