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방송 캡처
가수 H 현승민이 가요계를 떠난 4년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현승민이 출연했다.
현승민은 ‘잊었니’의 인기 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속곡 준비를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갔고 아버지께서 아프시면서 어머니께만 부담을 줄 수 없었다”며 가수의 길을 접고 생업에 뛰어든 사연을 밝혔다.
그는 “파닭 사업도 3년 동안 했는데 그래도 또 음악을 하고 싶어서 중간 중간 쉴 때도 곡 작업을 했다”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승민의 어머니가 편지를 보내 현승민을 눈물짓게 했다.
현승민의 어머니는 “세 살 때 뜻도 모르면서 기타를 치며 ‘한동안 뜸했었지’를 부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취미로 하길 바라서 음악 활동을 반대했는데 가수로 일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 행복했다”고 아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현승민 어머니는 이어 “아빠의 병원비 때문에 회사 일을 하는 널 보며 미안했다”며 “아빠도 회복됐으니 다시 네게 큰 행복을 주는 음악 인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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