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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름 딴 도서관 3호점 설립

입력 | 2015-10-21 10:49:00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도에 개관한 박유천 도서관. 사진제공|블레싱유천


연기자 박유천의 이름을 딴 세 번째 도서관이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도에 개관했다.

21일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팬클럽 창단 5주년을 맞아 신안군 팔금도에 현금 1000만원과 책 6950여권(1300만원)을 기증했다.

이번 3호점은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은 물론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하는 등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앞서 박유천 도서관은 같은 지역의 섬마을 장산면에 1호점과 흑산도에 2호점이 건립된 바 있다.

2010년에 만들어진 블레싱유천은 화상 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어린이들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지역아동센터에 무료급식비 지원,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 나눔 등의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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