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월 중순까지 일반직 신입사원 200여 명의 공개채용을 마무리한다. 대한항공은 금년 상반기 중 객실승무직, 운항승무직 등 560여 명을 이미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남녀 객실승무직 등을 포함해 연초 계획 대비 54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차장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해서는 직급별 필수 이수과정을 마련하여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직급별로 ‘항공운송 기본과정’, ‘항공사의 원가관리’ 등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실무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항지에서 1년간 업무 수행, 현지문화 습득 및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지역 양성파견 제도와 향후 신시장으로 개척이 필요한 지역의 전문인력 사전 양성을 위해 1년간 해당 지역에서 언어습득과 현지 시장조사를 수행하는 지역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직원들의 평생학습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룹 내 사내대학인 ‘정석대학’을 통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항공물류 전문가로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하대, 항공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과 업무수행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사이버 캠퍼스’라는 사내 온라인 강좌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