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채팅기록 남긴다”
카카오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내에서 오고가는 기록을 한 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사진) 기능을 선보인다. 간직하고 싶은 대화 내용이나 채널 탭에서 확인한 재미있는 콘텐츠 등을 모아 기록해 둘 수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메모를 정리해 둘 수 있으며,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다. 본인의 미니 프로필에 새롭게 생성되는 ‘나와의 채팅’ 버튼을 통해 채팅을 시작할 수 있다. 한번 생성된 채팅방은 일반 채팅방과 동일하게 채팅 탭에서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나만의 기록을 메모하고 저장하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나와의 채팅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카카오톡 v5.2.0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