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신아영.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하버드 출신 신아영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해본 적이 없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아영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팬임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작가, 김소정이 출연했다.
이어 “로이킴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정준영이 같은 리버풀 팬이어서 정준영에게 투표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신아영은 또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규현은 신아영에게 “부모님이 ‘전교 1등 하기 싫어서 안 하는거냐’고 말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어머니도 전교 1등이셨고, 아버지도 공부를 잘하셨다. 전교 1등끼리 만났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슈퍼 1등일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로이 킴은 “현재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휴학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우리나라는 휴학이 한정적인데 로이 킴의 학교는 제한이 없느냐”고 물었고, 로이킴은 “휴학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학교에 ‘한국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저스틴 비버라고 (말해 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이킴은 또 음악을 공부한 이유가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 였다고 전했다. 그는 “남자 중학교를 다녀서 여자에 대해 너무 궁핍했다”며 “여자친구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자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국진이 “천재는 여자가 만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