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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 출마 여성 후보 ‘선정적인 영상’ 유출…누가 왜?

입력 | 2015-10-22 12:11:00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해당 영상 보기 ▶


시장 선거 출마 미모의 20대 여성, ‘선정적인 영상’ 퍼진 이유는?

우크라이나 한 시장 선거에 나선 20대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의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자 발레리아 프로코펜코(Valeria Prokopenko·21)의 ‘선정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선거 직전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2분가량의 이 영상에서 프로코펜코는 헐렁한 상의와 회색 레깅스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며 다리를 흔든다. 춤을 추다가 상의를 벗어 속옷 차림이 되기도 한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코펜코는 현재 무직인 법대 졸업생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의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해당 영상은 25일 시장 선거일을 앞두고 인터넷에 퍼져 화제가 됐다.

프로코펜코는 이 영상이 시장 선거일 전에 유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미스 올림프(Miss Olymp)’라는 미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이 영상은 프로코펜코의 시장선거 경쟁상대가 그를 깎아내리기 위해 인터넷에 고의적으로 올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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