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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축제 23일 개막

입력 | 2015-10-22 13:22:00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에서 23일과 24일, 이틀간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방식 가옥의 형태를 보존해 중요민속자료 235호로 지정된 지역이다. 지난해부터는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축제’는 왕곡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옛 문화에 대한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가을마다 열리는 전통문화한마당이다.

올해는 23일 오전 주민들의 ‘왕곡제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전통생활체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왕곡장터에서는 이 기간 지역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두백산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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