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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단지 안에 코엑스보다 큰 쇼핑몰 들어서

입력 | 2015-10-23 03:00:00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를 분양한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올 7월 용인시가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성복지구에는 내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 6만4000m²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의 총 13개동 규모로 전용 84∼99m² 아파트 2356채(84m² 2026채, 99m² 330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84m²가 약 85%를 차지하며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84m²는 판상형(1230채)과 타워형(796채)을 혼합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99m² 타입은 판상형으로 편성했다. 안방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꿈의 드레스룸’이라 불리는 쇼룸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드레스룸 내부에는 선반, 화장대, 전신거울을 비롯해 자외선 살균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까지 갖췄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총면적 16만 m²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15만4000m²)보다 규모가 크다. 쇼핑몰에는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해서 롯데그룹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성복역과 바로 연결돼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은 물론이고 전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석균성 롯데건설 개발사업부분장(상무)은 “아파트는 물론이고 쇼핑몰, 마트, 영화관 등 롯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조합해 고객 삶의 질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901에 마련됐다.

031-990-8000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