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
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조합주택으로 건설하는 ‘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가 입주예정자를 모집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토지 97%를 확보한 상태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3m²당 670만 원 수준의 공급가가 눈에 띄며, 향후 추가 분담금이 없어 전세난을 겪는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역북동에는 택지 개발로 5000채 규모의 새로운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편으로는 신분당선을 잇는 에버라인 경전철 명지대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했고, 이마트와 용인시청, 세브란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260만 m² 규모의 도시자연공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전체 9개 동에 59m² 3개 타입과 84m² 2개 타입 등 총 977채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