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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헤드폰 베오플레이 H7와 이어폰 베오플레이 H3 ANC 출시

입력 | 2015-10-22 16:28:00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은 프리미엄 헤드폰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7(BeoPlay H7)’과 인 이어(In-ear) 이어폰 ‘베오플레이 H3 ANC(BeoPlay H3 ANC)’로 덴마크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다.  

베오플레이 H7은 알루미늄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오른쪽 이어컵에 장착된 터치패널을 통해 트랙이동, 볼륨조절, 전화수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음과 고음이 균형을 이루면서 깨끗한 중음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든 40mm 드라이버와 양가죽 소재의 이어쿠션 및 메모리폼을 적용했다.  

블루투스 4.1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과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가 소진되더라도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산 소가죽 헤드밴드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260g이다. 색상은 블랙, 채네레 그레이, 내추럴 세 가지이고, 가격은 63만 원.

베오플레이 H3 ANC는 인 이어 이어폰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케이블의 둥근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위한 자체 배터리를 탑재했다. 귀의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된 맞춤형 이어캡을 4가지 크기로 제공하며, 이어캡은 메모리폼과 실리콘 소재 2가지로 구성됐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고, 무게는 40g이다. 색상은 건 메탈 그레이 한 가지이며, 가격은 35만 원.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을 추가함으로써 B&O의 헤드폰 라인업이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만족감과 심미적 기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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