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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이태임, 예원과의 ‘욕설 논란’ 후 심경 고백…“이제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

입력 | 2015-10-22 17:17:00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과의 ‘욕설 논란’ 후 심경 고백…“이제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

유일랍미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과의 ‘욕설 논란’ 당시의 심경과 함께 복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드라마 H 채널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이태임, 유일, 이민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임은 예원과의 ‘욕설 논란’에 관한 질문에 “사실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되는 정도였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종교적으로 풀어냈다.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정말 힘들었지만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은 또한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질문에 “살이 붙으면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편이라 이번 작품을 위해 6kg 정도 감량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은 올해 2월 24일 제주도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촬영하던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이후 예원도 이태임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증폭시켰다. 파문이 커지자 두 사람은 각각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낮 12시30분 Drama H, TRENDY, Kakao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유일랍미 이태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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