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5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점 과제와 안전 관리, 환경 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중점 과제 분야(청렴도, 일자리 창출 등 11개 지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이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채무 감축과 경상 경비 절감 등을 통해 건전 재정 운영에 주력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을 5.4%로 낮췄다. 긴축재정을 둘러싼 논란도 있으나 재정 건전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전국 광역단체 평균 채무 비율은 19.6%다.
기업과 대학을 연결해 맞춤식으로 직장을 알선하는 ‘기업 트랙’ 역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 트랙은 경남의 특수 시책이다. 청렴도도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