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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남도 “정부합동평가서 3개 분야 최고 등급 받아”

입력 | 2015-10-23 03:00:00


경남도는 “‘2015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점 과제와 안전 관리, 환경 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중점 과제 분야(청렴도, 일자리 창출 등 11개 지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이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채무 감축과 경상 경비 절감 등을 통해 건전 재정 운영에 주력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을 5.4%로 낮췄다. 긴축재정을 둘러싼 논란도 있으나 재정 건전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전국 광역단체 평균 채무 비율은 19.6%다.

기업과 대학을 연결해 맞춤식으로 직장을 알선하는 ‘기업 트랙’ 역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 트랙은 경남의 특수 시책이다. 청렴도도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희용 정책개발평가담당 사무관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성적 우수 분야에 지급되는 특별교부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서민 복지 사업에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