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지하 1층)에서 ‘장난감 나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부모가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장난감 상태, 작동 여부를 보고 4단계로 등급을 매긴 뒤 이에 해당하는 쿠폰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가지고 장난감 판매 코너에 가면 등급에 맞는 장난감을 자유롭게 선택해 갖고 갈 수 있다. 이때 선택하는 장난감은 다른 가정에서 가지고 나온 장난감이나 영실업, 손오공, 바니랜드 등 12개 완구업체가 기부한 것이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인 다올한지와 비마이프렌드가 새 장난감을 판매하고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안 쓰는 장난감을 교환하거나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