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러시아 카잔에서 15일부터 9일간 열린 ‘제2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13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19회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18세 이하 시니어부에서 안형서 군(경기과학고 2)이 금메달을, 정재윤 군(경기과학고 1)이 은메달을, 김수현 군(서울과학고 3)이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15세 이하 주니어부에서는 이성민 군(소하중 3)이 금메달을, 나현준(행신중 3) 전상윤 군(화곡중 3)이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