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가 국내 워터파크 중 처음으로 25일 ‘세계워터파크협회’(이하 WWA)로부터 ‘2015 이그제큐티브 보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캐리비안 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건설 부문에 따르면 ‘이그제큐티브 보드 어워드’는 WWA 운영진들이 전 세계 워터파크 중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워터파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WWA는 워터파크 이용객들을 위한 혁신 활동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와 전문가의 높은 평가, 아시아 워터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캐리비안 베이의 수상 이유로 꼽았다.
캐리비안 베이는 1996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실내외를 아우르는 복합 워터파크로 탄생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19년간 누적 입장객이 2500만여명에 달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