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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예술원과 MOU

입력 | 2015-10-25 17:06:00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이 10월 22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회장, 송동근 사무총장, 왕소영 문화홍보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예술원에서는 김형석 학장, 김범조 부학장, 방송연예/공연기획예술학부 강현철 교수와 정수진 교수가 자리했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예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중 앙상블이 가능한 POP부문 악기 전공자들을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탄생할 수 있도록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예술원은 전문 교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속학교 학생들이 팝밴드 연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나경원 회장은 “양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은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음악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o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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