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2327억원 규모 내놔
도시 CEO는 22일(미국 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2억600만 달러(약 2327억8000만 원)에 해당하는 보통주 680만 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위터 전체 지분의 1%에 해당한다.
도시는 “작은 것에서 큰 부분을 갖기보다는 큰 것에서 작은 부분을 갖는 게 낫다”며 “우리가 트위터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식 분배의 이유를 설명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 도시는 2008년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 회사를 떠났다가 올해 7월 임시 CEO로 복귀했다. 10월 정식 CEO로 임명된 이후에는 임직원의 8%(300명)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