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자는 서울 경동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985년 KBS 공채 11기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KBS비즈니스 사장을 맡아왔다.
이사회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 후보자를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이번부터 KBS 사장 후보자는 임명 제청 후 20일 안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 조대현 현 사장의 임기는 11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