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발암물질'
햄, 베이컨 등 가공육 제품이 발암물질로 규정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10개국 전문가들의 회의를 거쳐 곧 발암물질로 규정될 새로운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WHO 결정이 통과하면 햄, 소시지 등의 제품 포장에는 경고문이 들어갈 수 있다. 담배갑에 넣는 경고문이나 그림이 들어갈 방법도 있다.
패스트푸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익명의 한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도 발암물질이라고 하면 회피하게 된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논리와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가 많아지면서 가공육 식품들이 비만의 주원인이 되고 그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면서도 "발암물질로 규정하는데 있어서는 좀 더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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