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화면
트럼프 언론에 분풀이, 지지율 하락 심기 불편? “인간쓰레기” 여론 반응은…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언론에 분풀이를 했다.
26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앳킨슨에서 열린 아침 유세에서 트럼프는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트럼프는 “(기성) 정치인들이 얼마나 멍청한가”라며 “만약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을 잘했다면 그를 좋아했을 것이고, 내가 대선에 나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주요 언론의 보도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에게 쏠리는 데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7월 이후 줄곧 당내 대선주자 1위로 거론되던 트럼프는 최근 세 차례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카슨에게 잇달아 역전을 당했다.
트럼프 언론에 분풀이. 사진=트럼프 언론에 분풀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