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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설’ 도도맘 SNS 심경고백 재조명 “거짓 해명 죄송하지만…”
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 김미나 씨가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재조명 받았다.
김 씨는 9월 자신의 블로그에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속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2일 SBS ‘한밤의 TV연예’의 한 기자는 강용석의 ‘홍콩 불륜설’에 대해 “당초 강용석은 홍콩 불륜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지난해 10월 15일에 홍콩으로 출국했고 4일 머무른 후 18일에 돌아왔다”면서 “(불륜스캔들 상대인 A 씨와)3일 겹치는 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은 지난 달 18일 연예매체인 디스패치가 홍콩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과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불륜설을 또 한번 제기하자 “불륜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강용석은 이른바 ‘홍콩사진’이라고 불렸던 사진에 대해서도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 진 바 있다”고 의혹을 일축하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한 것에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왔다.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디스패치의 보도는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SNS 내용은 편집·왜곡된 것이 맞다”며 “형사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에 대해서도 강용석의 신용카드임을 인정했다.
김 씨는 “제 지인과 여행 당시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겠다는 의견을 나누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강용석에게) 전송 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도도맘’ 김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까지 낱낱이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면서 “나 역시 그(강용석)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 있는 술 친구”라고 말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 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용석 도도맘. 사진=강용석 도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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