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릉시, 고령군, 광주 남구 등 3개 지역이 27일부터 11월 초까지 ‘품앗이 관광단’을 조직해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하여 3년간 지원과 프로모션을 실시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중 강릉시는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등의 명소가 있는 힐링도시로,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시장 등을 통한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 각각 육성한다. 또한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의 유적이 많은 양림동을 중심으로 선교, 예술, 건축 등 근대예술여행 도시의 매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