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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전지현 ‘대중문화예술상’서 대통령 표창…‘겹경사’

입력 | 2015-10-27 23:58:00

사진=동아일보 DB


‘임신 7개월’ 전지현 ‘대중문화예술상’서 대통령 표창…‘겹경사’

전지현 대통령 표창

배우 전지현과 가수 이문세가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2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전지현과 이문세 등이 대통령표창을, 그룹 JYJ와 배우 오달수, 박신혜, 이종석, 가수 김종국, 아이유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 행사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결정됐다.

우선 드라마 ‘사랑과 야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이덕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대부 고(故) 남성남, ‘빨간 구두 아가씨’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남일해, 1950년대의 열악한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애쓴 음반제작자 이성희, 미니스커트와 판탈롱 등 수많은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 노라노, ‘딸 부잣집’ 등의 드라마로 안방을 사로잡았던 방송작가 이희우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통령 표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암살’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배우 전지현,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문세 등 7명이 수상한다.

그룹 JYJ, 배우 오달수 등 8팀이 국무총리표창을, 걸그룹 걸스데이와 트로트 가수 박현빈 등 8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각 분야 대중문화예술의 영웅! (K-HERO)’를 주제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걸스데이와 케이팝 댄스 안무팀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유행했던 안무들을 공연하며, 이어 뮤지컬 배우 최정원, 퓨전 음악그룹 미지(MIJI), 에이젝스·레인보우·에이프릴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또 JYJ 김준수의 공연이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델들이 선보이는 종합패션쇼와 수상자를 기리는 논버벌(Non Verval, 비언어극) 코미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논버벌 코미디 공연에서는 한국 코미디의 선두주자인 옹알스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누리집(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현 대통령 표창.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