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유부남과 술친구?” “식당 홍보하나”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 씨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블로거 도도맘(본명 김미나)이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공개하고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 이름으로만 알려졌던 그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김미나 씨는 “스캔들로 끝이 나면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를 오해할 것 같아 인터뷰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씨는 불륜설의 증거가 된 홍콩 수영장 사진에 대해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며 “하지만 스캔들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고 이번을 계기로 이혼을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 씨는 남편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는 중단했던 블로그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