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의 여동생, 메리앤은 결정을 빨리 내립니다(makes her decisions quickly). 생각하기(think)보다는 느낌에 더 충실한 편이죠. 그녀는 느낌이 오면, 그에 따릅니다. 노래를 틀고 춤을 춘다거나,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 눈을 떼지 못하는 아주 감성적인 여자(a very sensitive girl)입니다. 그리고 감정이 너무나 격해서(her feelings are so strong)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 사랑에 빠졌다고(truly in love) 느끼게 해줄 만한 완벽한 남자를(the perfect man) 찾습니다.
이 자매는 비슷한 상황에(similar situations) 놓여 있습니다. 둘 다 남편감을 찾고 있지만 각자의 성격(characteristic) 때문에 아직 결혼하지 못한 상태이죠. 엘리너는 생각이 너무 깊고(too thoughtful) 망설이는(hesitating) 성격이고, 메리앤은 너무 까다롭고(particular) 로맨틱한 사랑만을 찾습니다. 불행히도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이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리앤은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똑같이 좋아해줄 사람을 원합니다(Marianne wants a man who likes all the same things as her). 같은 음악, 같은 예술, 같은 패션, 같은 책, 같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을 찾고 있죠. 물론 거기에 눈에 띄게 잘생겨야 하고(strikingly handsome), 무엇보다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just by a look) 그녀가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엘리너와 메리앤 둘 중 누가 더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실적이고(practical) 실용적인 사람과 감정과 열정을 따르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멋진 사랑을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소설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ty)’이 답해 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