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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스타 셰프’ 청계천 온다

입력 | 2015-10-29 05:45:00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 31일 개최

강민구, 임정식 등 모던 한식 스타 셰프들이 다 모인다. 관광에서 식문화가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요리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2015 K-Food Festival)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더불어 한상, 다 함께 한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궁중음식연구원, 안동 권씨 충재 권벌 종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이 함께 참여해 궁중, 종가, 사찰음식부터 현대 한식과 새로운 감각의 퓨전 한식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또한 이 음식들을 담아내는 전통 도자와 한국식 테이블웨어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인기가 높은 ‘밍글스’ 강민구 셰프의 마스터 클래스 시연, 서울 청담동 ‘정식당’ 임정식 셰프의 전시를 비롯해 김락훈 셰프 , 조성주 셰프의 오픈 스튜디오 등 스타 셰프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상차림과 무대를 통해 한식의 맛을 직접 ‘보고’, 옛 맛을 ‘잇고’, 재미와 한류를 ‘더하며‘, 미래의 음식을 ’찾고‘, 그리하여 관광객들이 ’웃는다‘라는 다섯 가지 테마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음식모형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도 열린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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