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스포츠동아 DB
이대호,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3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 견인… 우승에 한 걸음 남았다
이대호가 맹활약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한국시간으로 28일 열린 일본시리즈 4차전이 열렸다.
이대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테야마의 시속 143km의 직구를 때려 2루타를 만들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미 승부를 결정지은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는 7회 안타를 추가했고,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혼다 유이치로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세츠 타다시는 5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