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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시즌 첫 골·홍정호 1도움… 아우크스부르크, 16강行

입력 | 2015-10-29 09:42:00


‘지동원 골’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진행된 2015-16 독일 DFB-포칼컵 프라이부르크와의 32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지동원은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홍정호는 1도움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지동원은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를 받아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

두 번째 골은 홍정호의 발끝에서 열렸다. 전반 25분, 홍정호의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는 카이우비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가 3-0으로 완승했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7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4년 1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