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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대기업이 선택한 도시 마곡! 이젠 오피스가 답이다

입력 | 2015-10-30 03:00:00

마곡 두산 더랜드파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블록에 위치한 '마곡 두산 더랜드파크'. 지하 3층, 지상 13층으로 마곡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준금리가 거듭 인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몰리는 서울 마곡지구 내 오피스가 새로운 수익형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약 366만5000m²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규모. LG, 코오롱, 롯데 등 40여 대기업과 34개 중소기업 등이 입주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된다. 첨단연구단지를 비롯해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특별계획구역(MICE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입주 기업 수에 비해 오피스의 공급은 현저히 모자란 상황. 현재 오피스텔의 경우 이미 1만 실 이상이 공급돼 수요 대비 많은 공급으로 미분양이 적체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넘치고, 오피스는 부족하고

수많은 유력기업의 이전으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대규모 이동을 앞둔 상황에서 오피스 공급부족 현상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마곡지구 내 M중개소 대표는 “오피스는 주로 법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오피스텔보다 공실 위험이 적어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임차기간 또한 2년 이상으로 긴 편이어서 마곡지구 내에서 오피스텔보다 오피스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현재 분양홍보관을 오픈 중인 두산 더랜드파크(가칭)가 마곡 최고의 최적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마곡지구 최대규모 오피스 ‘마곡 두산 더랜드파크’의 시공사가 두산중공업㈜으로 확정되면서 마곡지구 최초로 1군 브랜드 오피스 빌딩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마곡지구는 항공법 개정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완화 세부 기준이 정해지는 대로 이르면 2017년 말부터 항공기 이착륙 지역은 13층(57.86m)에서 18층(76.4m)까지, 그 외 주변 지역은 최고 26층(119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골든블록에 공급되는 두산 더랜드파크

마곡지구는 SH공사가 대규모 첨단 지식정보산업(IT, BT, GT, NT)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마곡, 가양동 일대를 크게 3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전체 크기는 여의도의 약 1.5배이며 판교 테크노밸리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보다 약 6배 큰 규모다. 또한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에 따라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연구소 유치를 통해 국제적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 지역에서의 섹션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섹션오피스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일반 빌딩이 통째로 분양하는 데 반해 섹션오피스는 층별로 공간을 나눠 분양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가므로 다른 오피스빌딩과 달리 투자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두산 더랜드파크 같은 경우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소위 골든블록이라고 불리는 C3블록에 자리하기 때문에 타 마곡 상가 분양과 달리 더욱 경쟁력이 있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필지를 ㄱ자로 연결하여 분리된 3개의 동이 항상 왕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 규모와 외관, 설계와 시설 등이 마곡지구 내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마곡지구 최대 규모다. 일단 규모 면에서 다른 오피스들을 압도하는 랜드마크로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에 사무실 596실, 상가 193실로 구성된다.



트리플 역세권, 교통 편한 오피스

두산 더랜드파크는 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 및 공항철도 마곡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일대는 물론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교통 환경을 갖췄다.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여의도공원의 2배, 마곡지구 전체 면적의 약 20%에 달하는 보타닉공원도 인접해 있다.

보타닉공원에는 호수, 도시 숲, 생태습지 등과 산책로, 자전거순환 네트워크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마곡지구 거주자는 물론 마곡지구 기업체 근무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두산 더랜드파크는 모든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모든 오피스 입주민에게 지하에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내엔 싱크대 등의 업무에 불필요한 공간이 없어 일반 오피스보다 전용면적을 여유롭게 쓸 수 있다.

4층에는 휴게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회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분양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있다. 상가와 오피스 모두 상담이 가능하며, 현재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1800-0799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