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몰카 성관계 동영상’ 촬영 혐의 50대男 체포, “정확한 유포 경위 조사 중”

‘제주 몰카 성관계 동영상’ 촬영 혐의 50대男 체포, “정확한 유포 경위 조사 중”

제주 몰카 동영상

최근 제주 지역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몰카 성관계 동영상’ 속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여성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모 씨(56)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각기 다른 여성과 차량 내에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각각 4~5분 분량으로, 영상에서 여성들의 얼굴은 적나라하게 노출된 반면 김 씨의 얼굴은 온전히 드러나지 않도록 편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동영상 유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제주 몰카 동영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