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일제 강점기를 다룬 역사책을 펴냈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이 책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부터 광복 전날인 1945년 8월 14일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역사서다. 이 회장은 2013년부터 ‘6·25전쟁 1129일’ 등의 역사서를 써 관공서 등에 800만 권 이상 기증해왔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