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만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마쯔다의 콘셉트카는 ‘RX-비전’으로 2인승 스포츠 쿠페다. 물이 흐르는 듯 유려한 외관으로 관객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 차는 1920년 창업한 마쯔다가 100주년 기념 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스포츠카다.
‘새로움 안에서 스포츠카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소 역설적인 주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마쯔다의 모든 기술력을 응축시킨 모델이다.
모터쇼에서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연착화방식 HCCI 기술의 800cc×2 트윈 로터리 엔진에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쿄=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