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장교 관사서 29일 개관식… 가족들 문화교류 장소로 애용될 듯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장교 관사에서 ’오션빌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제공
해군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200m²의 작은도서관에는 어린이 공간과 열람실, 정보검색실 등이 갖춰졌다. 장서는 4600여 권. 이곳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프로그램, 시낭송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할아버지’로 불리는 김 대표는 방송기자 출신으로 1987년부터 사재를 털어 도서관 설치와 책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 마을 도서관 252개, 작은도서관 44개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제2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