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재테크-핀테크쇼 개막… 투자-은퇴설계 고수들 릴레이 강연 1대1 무료 상담… 구직자 코너 마련
올해에는 핀테크 기술 전시와 함께 재테크 전문가들의 강연, 금융회사 프라이빗뱅커(PB), 부동산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의 상담 코너가 추가로 마련돼 규모가 훨씬 커졌다. 크게 핀테크쇼와 재테크쇼로 구성됐으며 두 전시장을 합쳐 총 67개사가 232개의 부스를 차린다. 홈페이지(www.dongafintech.com)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재테크쇼 전시장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테크 고수’들의 릴레이 강연이 이틀 내내 이어진다. 은퇴설계와 해외투자, 주식, 부동산, 상속·증여·세금 등 5개 영역에서 전문가 12명이 나와 강연을 펼친다. 강연마다 동아일보 경제담당 기자들이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핀테크쇼 전시장에서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금융자동화기기 업체, 핀테크 기업 등이 각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금융회사 등 참가업체들은 이틀간 모바일지갑, 스마트워치, 무인점포 등을 전시한다.
대학생 등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장도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금융권 취업 희망자를 위해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사가 인사담당자를 파견해 무료 취업 상담을 해준다. 각 금융사 전형 일정과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 전략, 인재상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 사단법인 한국핀테크포럼이 핀테크 전문가들을 초청해 30일 오후와 31일 오전 정기 세미나를 연다. 인터넷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간편결제 등 핀테크 관련 최근의 핫이슈가 논의된다.
개막 당일인 30일 오전 10시에 핀테크 및 재테크 전시장을 오픈하며 재테크 강연과 맨투맨 재테크 상담, 취업 상담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31일 행사는 프로그램별로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4∼5시에 종료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