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이자 시인, 수필가로 활동해 온 송길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가 성경 필사서 ‘손으로 쓰는 기도’(토트·사진)를 최근 출간했다. 성경 속 시편 중 60여 편의 기도와 10여 편의 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기도문 등을 실었다. 송 목사는 “책 속에 실린 시편들은 나를 구원으로 이끌어 준 것들”이라며 “성경 읽기보다 4, 5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사를 통해 새로운 영적 체험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