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단비 인스타그램
슈퍼스타K7 천단비, 긴머리 싹둑? 단발머리 사진보니…청순→발랄 ‘이미지 변신’
29일 엠넷 ‘슈퍼스타K7’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천단비의 단발시절 모습이 화제다.
천단비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3. 단발한다 그러면 말려주기로 해요’라는 글과 함께 단발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에서는 톱6 멤버들의 미션 수행과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천단비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과 목소리로 청중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어 최고점을 받고 톱5에 진출했다.
원곡자 이선희는 “공연, 저도 많이 하는 가수 중에 한 사람인데 공연할 때마다 무대에서 제가 기운이 없고 힘이 빠졌을 때 단비 씨가 주는 그 에너지를 느끼면서 공연할 때가 많았다”며 “단비 씨를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 왔는데 저 때문에 또 단비 씨가 잘 못하면 어떻게 할까 두려움 반 떨림 반으로 봤는데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천단비는 여러 가수의 코러스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가수 윤종신은 “다른 가수와 비슷한 목소리라는 우려를 지워 버렸다. 연차가 있다는 것이 여기서 드러났다. 노래에 맞게 본인을 조절할 줄 안다는 것을 느꼈다”고 인정했다.
김범수는 “이선희 앞에서 주눅들 수도 있는데 주눅이 들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나 보기 좋고 그래서 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성시경은 “연말 콘서트를 하는데 오늘 확실한 건 천단비 씨는 더 이상 나와 코러스로 같이 공연할 수 없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윤종신이 “우리나라 아까운 코러스 한 명을 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스타K7 천단비. 사진=천단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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