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리암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 진세연·정준호 등 출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 등이 참석했다.
이어 이정재는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훌륭하게 끝난 인천상륙작전이지만 작전을 끝날 수 있었던 초석 중 켈로 부대와 해군들의 밑받침이 큰 일 들을 했었던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영화에서 잘 살릴 수만 있다면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니암 니슨에 대해서 이정재는 “리암 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라며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액션 영화에도 많이 나와서 한국 영화 팬들의 연령층까지도 다양하게 확보한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오 브라더스’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이범수는 이정재와의 출연을 언급하며 “이정재 씨 뿐만이 아니라 함께 있든 떨어져 있든, 한 분야에서 소신껏 최선을 다해온 우리가 이번에 이렇게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게 기쁘다”며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범수는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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